온라인투어가 창립 17주년을 맞아 성장과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2000년 1월 10일에 창립된 온라인투어는 실시간 항공·호텔 검색엔진과 예약시스템 개발, 초광속 실시간 예약시스템 개발 등 기술혁신을 거쳐 항공권 해외출발 예약 서비스와 항공서비스 모바일·통합 오픈, 항공권 즉시발권 및 모바일 결제 오픈 등 시스템을 개선하면서 성장 기반을 구축해왔다.

2015년부터는 본격적으로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당일 출발 예약 서비스, 티켓/패스 통합 브랜드 '온통' 런칭 등 현재 해외여행·국내여행 고객들을 중심으로 한 서비스 확대에 주력한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 2016년 한해 동안 고객 편의를 높이기 위한 서비스 개선을 진행해왔다. 2016년 2월에는 제주 렌터카 모바일 예약 서비스, 7월에는 호텔 모바일 예약 서비스를 오픈하는 등 실시간 모바일 예약 서비스 확대로 앱 다운로드 기록이 8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꾸준히 모바일 기능을 확대해가고 있다.

또한 고객의 편의를 위해 여행 서브 메인을 개편한 결과 상품 조회에서 예약까지 걸린 시간이 단축됐다. 2016년 9월에는 상품 조회부터 예약까지 10분 이내로 결정한 이용객이 45%였으나 개편 후 2개월만에 61%까지 상승한 것으로 드러났다.

가장 뜻 깊은 성과는 고객에게 돌아간 혜택의 폭이 증가했다는 데 있다. 고객에게 제공한 총 할인비용은 전년도 대비 361% 증가했으며, 면세점 할인 혜택의 경우 350% 이상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적립금이나 선불카드, 기프트카드 뿐 아니라 결제금액별 할인쿠폰까지 추가한다면 350% 이상이 될 것이라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온라인투어 관계자는 "창립 이후 고객들의 편의와 혜택을 확대하고자 꾸준히 노력한 결과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올해에도 더 많은 고객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고객 설문조사도 진행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계속해서 고객들을 위한 서비스 개선 및 혜택을 고민하고 적용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cs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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